현대, AW에서 MobED 로봇 공개… 인공지능이 제조업 변혁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 AW(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에서 MobED 로봇을 비롯한 한국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연구소는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 오토메이션 월드(AW)에서 자사의 모빌 에크센트릭 드로이드(MobED) 이동 플랫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른 주요 산업용 로봇 공급업체들도 참여한다.
2025년 12월 처음 공개된 '모바일 익센트릭 드로이드(MobED)'는 4개의 독립 제어 바퀴와 독특한 편심 메커니즘을 활용해 다양한 지형에서 민첩하고 균형 잡힌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는 산업 및 물류 환경에서의 기동성을 강조한다. 이 로봇은 CES 2026에서 로봇 부문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이 자동차 제조사의 로봇 연구소는 웨어러블 외골격과 배송, 주차, 안전 점검용 서비스 로봇도 개발 중이다. 또한 현대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택시 프로젝트를 위해 웨이모와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및 국내 산업 공급업체, 핵심 기술 트렌드 선보여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6은 기존 스마트 공장 전시회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최측은 이러한 변화가 AI 기반 생산, 지능형 물류, 차세대 로봇공학으로의 산업계 급속한 전환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파낙(FANUC), 덴마크의 유니버설로봇츠(Universal Robots), 중국의 지크플러스(Geekplus) 등 50여 개 국제 로봇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AW에 따르면 이들의 참여는 글로벌 제조업 내에서 AI 소프트웨어,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로봇연구소와 함께 현대글로비스, 현대무브엑스, 로보티스, 유진로봇, 위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자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들 기업이 제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술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기관은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스마트제조원,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촘단(주), 한국무역협회로 구성된다.
스마트 물류 존, 모베드와 자율주행 기술 선보여
AW 2026의 스마트 물류 존은 현대모빌리티의 모베드(MobED)를 넘어선 혁신을 조명한다. 이 존은 로봇공학, 자율주행 및 기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물류 운영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로봇 컨퍼런스 시리즈도 개최된다. 3월 4일에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며,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화웨이 관계자들이 글로벌 동향과 발전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AGIBOT, 푸리에, 레주의 휴머노이드 실물 시연도 진행된다.
AW 2026 사무국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국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는 '로봇 웨이브'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 및 자본 시장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AW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 행사에서 AI와 로봇공학 기반 휴머노이드 산업을 부각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W 2026은 현재 온라인 사전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사전 등록 참가자는 무료 입장권과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산업 인사이트에 대한 우선 접근 권한을 받게 됩니다.

MobED 플랫폼은 실내외 운영 모두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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